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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식당 차리려면 얼마 필요해요? — 업종별 창업 비용 솔직 비교
"저 5천만원 있는데 뭘 하면 될까요?"
창업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올라오는 질문입니다. 솔직한 답변을 먼저 드리면, 서울에서 5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건 치킨 매장(배달 전문) 정도입니다. 카페나 한식은 그 돈으로는 보증금도 부족합니다.
물론 "지방이면 가능하지 않냐"고 물을 수 있는데, 이 글은 서울 기준입니다. 서울에서의 창업 비용을 정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.
업종별 초기 투자 비용 (서울 평균)
| 업종 | 보증금 | 인테리어 | 설비·장비 | 기타(권리금 등) | 합계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카페 | 3,000만 | 4,000만 | 2,000만 | 1,000만 | 1억 |
| 한식 | 2,500만 | 3,000만 | 2,500만 | 500만 | 8,500만 |
| 치킨 | 2,000만 | 1,500만 | 1,500만 | — | 5,000만 |
| 주점 | 3,000만 | 5,000만 | 1,500만 | 1,500만 | 1.1억 |
| 베이커리 | 3,500만 | 4,500만 | 4,000만 | 500만 | 1.25억 |
주점과 베이커리가 가장 비쌉니다. 주점은 인테리어 비용이, 베이커리는 오븐·발효기 등 장비 비용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.
월 고정비 비교 — 여기서 진짜 차이가 납니다
| 업종 | 월세 | 인건비 | 원재료 | 기타 | 합계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카페 | 250만 | 300만 | 150만 | 50만 | 750만 |
| 한식 | 200만 | 400만 | 300만 | 50만 | 950만 |
| 치킨 | 150만 | 250만 | 350만 | 50만 | 800만 |
| 주점 | 300만 | 350만 | 250만 | 50만 | 950만 |
| 베이커리 | 250만 | 350만 | 350만 | 50만 | 1,000만 |
한식과 베이커리의 월 고정비가 가장 높습니다. 한식은 인건비(주방 보조 필수)가, 베이커리는 원재료비가 발목을 잡습니다.
그래서 어떤 업종이 "가장 안전"한가
정답은 없지만, 데이터가 보여주는 경향은 있습니다.
- 가장 싸게 시작할 수 있는 것: 치킨 (배달 전문). 하지만 경쟁이 가장 치열하고 마진이 가장 얇습니다.
- 마진율이 가장 높은 것: 카페. 아메리카노 원가율 5%는 전 업종 통틀어 최고의 마진입니다. 대신 임대료와 인테리어가 비쌉니다.
- 수익 안정성이 가장 높은 것: 한식 (동네 상권). 유행을 타지 않고, 단골 비율이 높습니다.
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
초기 투자금 = 인테리어 + 보증금 + 최소 6개월치 고정비 예비금
"인테리어 끝나면 바로 장사하면 되지"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. 오픈 후 단골이 생기기까지 최소 3~6개월. 그 기간 동안 매출이 고정비를 못 메우면 추가 투입이 필요합니다.
월 고정비 800만원인 업종이라면, 6개월 예비금 = 4,800만원. 이걸 초기 투자금에 별도로 확보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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